오랜만에 가족들과 시간 맞춰서 예당저수지 출렁다리에 다녀왔어요.
점심시간에 맞춰서 출발해서 출렁다리 가기 전, 점심 먹으러 예산 맛집인 한일 식당에 갔어요.
예당저수지에서 15~20분 거리에 있더라구요.
네비게이션에는 주소로 입력하는게 좋아요. 한일식당이 많더라구요..
주소 충남 예산군 삽교읍 두리 568-47
티비에도 방영이 될 정도로 맛집인 것 같아요.
여긴 장날과 장 전날, 주말에만 문을 연다고 해요.
매 월 1. 2. 6. 7. 11. 12. 16. 17. 21. 22. 26. 27. 31일과 매 주말(토. 일.) 영업
영업시간 : 08:00 ~ 19:30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공터같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조금 걸으면 식당이 나와요.
저희가 갔을 땐 빈 테이블이 거의 없이 사람들이 많았지만, 운 좋게 다 드신 손님들이 있어서
금방 먹을 수 있었어요.
메뉴는 국밥, 특대국밥, 수육, 국수, 국수사리가 있어요.
국밥은 9000원입니다.
빨간국밥, 하얀국밥이 있는데 전 빨간국밥으로 먹었어요.
얼큰하니 맛있더라구요. 암소를 끓여 만든거라고 하던데, 고기도 부드럽고 쫄깃쫄깃 했어요.
매운거 잘 못 먹는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은 하얀국밥으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밥이 국에 말아져서 나오니 많이 뜨겁더라구요.
뜨거운거 잘 못드시는 분들은 따로국밥으로 주문해주세요!
배부르게 먹고 나오는데,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조금 일찍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뜨겁게 달궈진 차를 타고 예당저수지로 갔어요.
네비게이션에는 '예당호조각공원'이라고 검색하고 찾아가시면 돼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았는데, 햇빛이 너무 강해서 우산들고 다녔어요.
몇몇 사람들도 우산 들고 다니더라구요.
하늘이 정말 예뻤어요.
예산이 사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사과나무가 있었어요.
사과가 이렇게 달려있는데 너무 귀엽더라구요!
다리 건너기 전에 인공폭포도 있는데 앉아서 쉬기 좋더라구요.
사진도 찍고, 조금 보다가 출렁다리를 건너러 갔어요.
말 그대로 출렁출렁 거리는데 심하진 않고 살짝살짝 출렁이는 느낌만 있었어요!
반쯤 건너면 전망대가 있는데 계단으로 올라가면 한눈에 저수지를 볼 수 있어요.
계단 폭이 조금 좁으니 올라갈때 조심하세요!
다리를 건널땐 바람도 안불고 햇빛만 내리쬐서 더웠는데 올라가니 바람이 불어 시원하더라구요.
다 보고 내려와서는 끝까지 안가고 돌아왔어요.
낮에 갔더니 너무 더웠어요ㅜ
그래서 카페에서 에이드 한잔 하고, 집에 왔답니다.
저는 다음날 출근을 해야했기에 일찍 다녀왔는데
저녁에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조명을 켜놔서 야경이 예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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